남양유업이 해양환경 보전 캠페인 '바다야사랑해' 인식 확산을 위해 해양경찰청의 캠페인 디자인을 제품 패키지에 적용하며 11일 동참을 알렸다. 

바다야사랑해 캠페인은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4가지 활동을 장려하는 캠페인으로, 수중쓰레기 수거, 비치코밍(해변 산책 시 쓰레기 줍기),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수거), 바다낚시 후 쓰레기 되가져가기를 알리는 친환경 운동이다. 

현 사회는 사실상 일회용 및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여러 환경 문제들이 대두되고 있다. 이로 인해 해양환경 또한 플라스틱과 비닐류 등으로 위협을 받고 있지만 특별한 대책은 마련돼 있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해양경찰청의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바다야사랑해' 캠페인에 남양유업이 캠페인 활동에 적극 동참 소식을 알렸다.

앞서 지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국민 안전을 위한 해양경찰청 캠페인 활동에 동참한 남양유업은 이달부터 자사 우유 브랜드 'GT 고소한저지방' 제품 패키지에 바다야사랑해 캠페인 디자인을 적용해 생산에 들어갔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바다 환경 정화에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 문구를 제품 패키지에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활동을 지속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상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