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의회 김강래(사진) 의원이 지난달 30일 용현동 지역에 여고 및 병설유치원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시의회 교육위원인 김강래 의원은 2021년 인천시교육청 본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미추홀구 용현동 지역에 여고 및 승학초등학교에 병설유치원을 신설해 줄 것을 시교육청에 요청했다.

김 의원은 "미추홀구 용현동 지역은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공동주택 13,000여 세대의 인구가 유입될 예정이며, 사업지구 내에 고등학교 부지가 있음에 따라 여고 신설에 대한 지역주민의 요구가 지속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승학초등학교는 인근에 사립유치원이 폐원되면서 병설유치원 신설에 대한 지역 학부모들의 요청이 지속돼 왔다"며 “사업 추진상 집행부의 어려운점도 이해하지만 오로지 학생들을 생각해서 용현동 지역의 여고와 병설유치원 신설을 꼭 추진해달”고 요청했다.

이에 시교육청 관계자는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 사업 추진가능 여부를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문종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