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수사] 인천 아라뱃길 훼손 시신..국민제보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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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수사] 인천 아라뱃길 훼손 시신..국민제보 받아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12.0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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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경찰서, 30∼40대 여성으로 신장 160~167cm. 혈액형 B형
안면복원 모습[사진=인천 계양경찰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지난 5~7월 인천 경인아라뱃길 등에서 발견된 훼손된 시신 관련 경찰 수사가 공개수사로 전환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6개 월 간 다각도로 수사했으나, 현재까지 신원 확인이 되지 않아, 국민들의 제보를 받아 수사를 계속하겠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변사체는 30∼40대 여성으로 추정되며, 신장은 160~167cm, 혈액형 B형, 위쪽 치아 좌측 금 인레이치료, 아래 좌.우측 레진치료 흔적을 확인했다.

시신은 지난 5월 29일 목상교에서 김포방향 0.8km 수로에서 다리가 발견됐고 이어 6월7일 귤현대교에서 김포방향 0.6km 강둑에서 다리를 추가 발견했으며, 7월 9일 방축동 야산에서 약초를 캐던 주민에 의해 사체가 발견됐다.

경찰은 앞서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46명 수사전담팀을 편성, 아라뱃길, 계양산 수색, 인근 CCTV 및 통신자료 분석 등을 했으며 실종자, 미귀가자, 데이트 폭력 · 가정폭력 피해자, 1인 거주 여성, 치아 치료자 등 수십만 명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했다.

계양서 관계자는 “향후 국민 제보를 통해 변사체의 신원 및 사망경위 확인을 위한 수사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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