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직장운동경기 펜싱부가 전국남녀종목별오픈 펜싱선수권대회 여자 플러레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6일 중구에 따르면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전국남녀종목별오픈 펜싱선수권대회에서 구청 펜싱부가 여자 플러레 단체전에서 1위,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2위를 기록했다.
오혜미, 조아로, 최덕하, 김현진 선수로 구성된 여자 플러레팀은 강원도청과 한국체육대학교를 꺾고 진출한 4강에서 안산시청에 45:24로 승리한 후 결승에서 성남시청에 42:37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한편 한두미, 김도희, 지영경 선수로 이루어진 여자 사브르팀은 8강에서 한국체육대학교를 꺾고 진출한 4강에서 멤버전원이 국가대표로 구성된 안산시청에 45:42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지만 결승에서 서울시청에게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특히 오혜미 선수는 그동안의 대회 랭킹 포인트를 합산한 결과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장기철 중구 펜싱부 감독은 "중구의 아낌없는 지원과 함께 선수들의 피땀흘린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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