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인천 소연평도 어선 전복...60대 선원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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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인천 소연평도 어선 전복...60대 선원 1명 사망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11.1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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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6시 7분경 인천 옹진군 소연평도 남서방 43km 해상에서 선장(63) 등 5명이 타고 있던 12t급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어선은 지난 9일 조개 등 형망 조업을 위해 전북 군산에서 출항했으며 5명 중 2명은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된 2명 중 사고 발생 후 오후 8시50분경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된 A(67)씨는 인천지역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안타깝게 사망했다.

[이상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이상 사진=인천해양경찰서]

현재 나머지 선원 3명 구조를 위해 함정 17척(해경 11척, 해군 6척), 항공기 6대(해경 2대, 해군 3대, 소방 1대), 어업지도선 2척, 인근 어선 23척 등이 투입돼 전복선박 선내 수색과 함께 조명탄 등을 이용 해상 수색을 병행하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선원 진술에 따라 어로 작업 중 순식간에 전복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사고원인은 추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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