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백령도 인근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을 해경이 나포했다.

서해5도특별경비단에 따르면 12일 오후 11시 25분경 인천 옹진군 백령도 북서방 약 29km 해상에서 해군과 합동으로 서해 북방한계선(NLL)약 5.4km를 침범, 불법조업 중인 150t급 쌍타망 중국어선(승선원 16명) 1척을 경제수역 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나포하고, 19척을 퇴거 조치했다.

나포 당시 중국 선원들의 저항은 없었으며, 갑판에는 우리해역에서 잡은 불법어획물 까나리 100상자가 실려 있었다.

해경은 중국어선과 선원 16명을 13일 오후 6시경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 불법조업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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