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박제훈 교수, 2020 인천선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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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박제훈 교수, 2020 인천선언 발표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11.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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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2020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AECF)이 오는 5~6일 인천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초불확실성시대의 동북아와 아시아공동체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 12회를 맞는 포럼은 2일 간 총 15개 세션에 42편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온라인 참여와 현장 참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포럼 주요 세션은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개회식에서 ‘초불확실성시대의 다자주의와 아시아공동체’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반 전 총장은 평소 아시아만 지역협력체가 없다는 점을 지적해 왔다. 북핵문제와 더불어 미중 간의 패권경쟁을 해결하기 위한 ‘동북아지역협력체’ 구성을 제안하게 된다.

이어 버클리대의 제라르드 롤랜드 교수가 ‘코로나 시대의 아시아와 세계에서의 중국의 지정학적 야심’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김원수 전 UN 사무차장이 ‘동북아 협력의 미래 방향’ 주제로 동북아 신질서 구축의 가능성을 논한다.

또 유엔대학 필립 롬바르디에 비교지역통합연구소장이 ‘구 지역주의에서 신 지역주의 이행 아니면 복귀’ 주제로 글로벌 지역주의의 전반적 트렌드를 분석하게 된다.

포럼을 주최한 아시아경제공동체재단 이사장인 인천대 박제훈 교수는 6일 행사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초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 공동체정신에 기반한 초협력적 리더십이 절실하다는 내용을 담은 2020 인천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미국비교경제학회, 일본비교경제학회 및 신흥경제학회 등을 비롯한 11개 국내외 기관과 학회 등이 공동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며 외교부와 인천시 등 5개 기관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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