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적도 해상 부선 전복...인천해경 "인천항 예인 예정"
상태바
덕적도 해상 부선 전복...인천해경 "인천항 예인 예정"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10.30 0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상 사진=인천해양경찰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덕적도 인근 해상에서 부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전 7시 26분경 인천 옹진군 덕적도 서방 약 31km 해상에서 건설용 블록을 실은 1090t 부선 A(승선원 1명)호가 침수·전복됐다.

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인근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방제정을 투입했으며 서해5도특별경비단에도 지원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이 확인 결과 A호는 선미쪽이 침수돼 기울어진 상태였으며 당시 예인선이 A호를 예인하던 중 침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침수 중인 A호를 예인, 안전지역으로 이동하던 중 덕적도 서방 약 14km 해상에서 갑자기 전복됐으며, 유막(50mX200m)이 발생해 현재 방제조치는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A호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해 경비함정을 배치하고 해경구조대를 투입해 안전조치를 했다”며 “A호는 인천항으로 예인, 추후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