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범 인천시의원, 해수부와 해양환경공단 이전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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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범 인천시의원, 해수부와 해양환경공단 이전 간담회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9.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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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해양의 오염사고 발생 시 초동대응에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해양환경공단은 해양경찰청이 있는 인천시로 이전 돼야 한다”

지난달 18일 이 같이 촉구하며 국회 앞에서 해양환경공단 인천시 이전을 위한 1인 시위에 나섰던 인천시의회 이용범 의원이 23일 국회에서 해양수산부 관계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자리는 송영길 국회의원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해양수산부 송명달 해양환경정책관과 송종준 혁신행정담당관 등이 함께했다.  이날 이용범 의원은 “인천은 북방한계선(NLL)과 맞닿아 있어 해양사고가 빈번히 발생할 수 있고 바다환경에 대한 중요도가 높은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에 위치한 외교부, 국방부, 통일부와도 협조가 용이하고 대형 해양사고 발생 시 현장 대응에 최적지"라며 해양환경공단이 인천시로 이전 돼야 하는 이유를 재차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공공기관의 이전은 필요에 의한 요구를 토대로 고려되야 한다"며 "해양환경공단의 인천시 이전은 예기치 못한 해양 위험 상황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을 수 있는 대비이며 실제적인 대안”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만남에 이어 추가적인 논의를 위해 오는 10월 7일 예정된 해수부장관과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의 간담회에 이용범 의원이 참석해 인천시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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