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수영강습장 활용
조개체험장과 동시 프로그램 진행
해양관광레저시설이 무의도에 속속 들어선다.
인천지역 천혜의 섬 무의도에 스킨스쿠버를 위한 다이빙풀이 곧 들어설 예정이다.
바닷가 해수욕장 및 조개어장을 갖춘 인천시 중구 무의동 180-26에 들어서는 ‘무의도 스킨스쿠버 체험연습장’은 오는 11월 개장을 앞두고 한창 공사중에 있다.
이 스킨스쿠버 체험연습장은 국내 수도권 지역의 스킨스쿠버 다이빙은 물론 잠수에 관심있는 동호회 및 관광객들의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스킨스쿠버 체험장은 폭 10m, 길이 30m에 깊이 1.5m, 5m, 10m 수심 3개를 갖추고 있다. 초보자는 물론 고급 과정의 다이빙 강사 및 해양구조대의 연습장으로 손색이 없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다이버들이 연습할 수 있는 시설이 실내 수영장 등 건물내부에서 연습, 실전과 해양레저의 체험을 못느끼지만 무의도 스킨스쿠버체험장은 야외와 바다를 조망하고 있어 차별화된 최적의 위치와 시설을 자랑한다.
특히 10m 수심의 연습장은 수도권에 제일 깊은 체험연습장으로 고급과정의 다이버 및 해양구조 전문 다이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1.5m의 수심에서는 인천지역 어린이와 학생들의 생존수영학습장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최근 어린이 해양사고시 안전을 위한 생존수영법이 학생들의 필수학습으로되어 있어 인천지역 교육기관과 인천광역시 핀수영협회등과 긴밀히 협조, 인천 지역 학생들에게 개방, 강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가족단위의 관광객을 위해 무의도 인근 어촌계와 협조, 조개어장을 개방해 조개잡이 체험과 스킨스쿠버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장에는 야영장도 마련됐다.
또 겨울철에는 다이빙풀장에 에어돔을 설치, 사시사철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체험장측의 설명이다.
이와함께 바다 인근의 지하수를 이용해 풀장 내 수질이 바닷물과 같은 염도를 유지하는 것이 다른 곳과 차별화된다.
무의도는 올해 육지와 맞닿은 연육교가 개통돼 주말에는 극심한 관광객 차량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이에따라 체험장측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준칙을 준수하고 일시에 입장, 혼잡을 피하기 위해 1일 체험할 수 있는 인원을 확정, 1일 4부제로 입장객을 분산시키고 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