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 '야외 다이빙풀' 들어선다...수도권 다이버 위한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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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도 '야외 다이빙풀' 들어선다...수도권 다이버 위한 최고 수준
  • 엄홍빈 기자
  • 승인 2020.09.2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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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도 스킨스쿠버 체험연습장' 오는 11월 개장 예정
생존수영강습장 활용
조개체험장과 동시 프로그램 진행
[사진제공=무의도 스킨스쿠버 체험연습장]
[사진제공=무의도 스킨스쿠버 체험연습장]

해양관광레저시설이 무의도에 속속 들어선다.

인천지역 천혜의 섬 무의도에 스킨스쿠버를 위한 다이빙풀이 곧 들어설 예정이다.

바닷가 해수욕장 및 조개어장을 갖춘 인천시 중구 무의동 180-26에 들어서는 ‘무의도 스킨스쿠버 체험연습장’은 오는 11월 개장을 앞두고 한창 공사중에 있다.

이 스킨스쿠버 체험연습장은 국내 수도권 지역의 스킨스쿠버 다이빙은 물론 잠수에 관심있는 동호회 및 관광객들의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스킨스쿠버 체험장은 폭 10m, 길이 30m에 깊이 1.5m, 5m, 10m 수심 3개를 갖추고 있다. 초보자는 물론 고급 과정의 다이빙 강사 및 해양구조대의 연습장으로 손색이 없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다이버들이 연습할 수 있는 시설이 실내 수영장 등 건물내부에서 연습, 실전과 해양레저의 체험을 못느끼지만 무의도 스킨스쿠버체험장은 야외와 바다를 조망하고 있어 차별화된 최적의 위치와 시설을 자랑한다.

특히 10m 수심의 연습장은 수도권에 제일 깊은 체험연습장으로 고급과정의 다이버 및 해양구조 전문 다이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1.5m의 수심에서는 인천지역 어린이와 학생들의 생존수영학습장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최근 어린이 해양사고시 안전을 위한 생존수영법이 학생들의 필수학습으로되어 있어 인천지역 교육기관과 인천광역시 핀수영협회등과 긴밀히 협조, 인천 지역 학생들에게 개방, 강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가족단위의 관광객을 위해 무의도 인근 어촌계와 협조, 조개어장을 개방해 조개잡이 체험과 스킨스쿠버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장에는 야영장도 마련됐다.

또 겨울철에는 다이빙풀장에 에어돔을 설치, 사시사철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체험장측의 설명이다.

이와함께 바다 인근의 지하수를 이용해 풀장 내 수질이 바닷물과 같은 염도를 유지하는 것이 다른 곳과 차별화된다.

[위치도 제공=무의도 스킨스쿠버 체험연습장]

무의도는 올해 육지와 맞닿은 연육교가 개통돼 주말에는 극심한 관광객 차량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이에따라 체험장측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준칙을 준수하고 일시에 입장, 혼잡을 피하기 위해 1일 체험할 수 있는 인원을 확정, 1일 4부제로 입장객을 분산시키고 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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