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10·4 남북공동선언 13주년 및 9·19 평양공동선언 3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4일까지 한반도기를 청사에 게양한다.

이번 한반도기 게양은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인천본부의 요청을 도성훈 시교육감이 수용함에 따라 진행하게 됐다.

한반도기는 통일 한국을 상징하는 한반도 지도 모양이 그려진 깃발로, 1991년 일본 지바에서 열린 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북 단일팀 구성을 계기로 처음 사용됐다.

도성훈 시교육감은 “민족화해와 협력,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로 2020 서해평화 특별기간 동안 서해5도가 그려진 한반도기를 게양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에 기여하는 ‘평화의 도시, 인천’을 만드는 길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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