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의회가 오는 8일 26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수칙 강화에 맞춰, 1차 본회의 회의장 입장인원을 기존 102명에서 집행부 관계공무원 출석은 시장, 교육감 2명과 진행요원을 최소화해 총 49명으로 제한했다.
또 의사보고, 간부공무원 인사, 추경안 제안설명 등도 전자회의시스템을 활용, 서면으로 대체하는 등 회의 시간도 최대한 단축, 운영키로 했다
본회의장 출입자는 체온측정과 손소독을 한 뒤 입장해야 하고,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실에 비말 차단막을 설치하는 등 코로나19 의회 차원의 방역조치 수위를 강화했다.
신은호 의장은 “본회의 등 회의운영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회의방식 및 집회 장소 등의 변경을 통해 긴급 안건에 대한 처리방안을 마련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인천시의회 265회 임시회는 후반기 의장단·상임위원장단 구성 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오는 18일까지 11일 간 진행될 예정이며, 각 실·국 소관 주요예산사업 추진상황을 보고받게 된다.
첫 날인 8일 1차 본회의에서는 인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사임 및 보임의 건, 올해 인천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등을 다루게 된다.
이어 인천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인천공항경제권발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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