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11일 인하대학교와 송도사이언스파크 조성을 위한 대학의 산학협력 방안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손민호 위원장이 사회를 맡았고 강원모 부의장과 김희철.김국환.노태손.조광휘.조성혜 시의원과 인하대 이장현 대외협력처장, 권순조 교수, 원혜욱 대외부총장, 김세준 경제청 투자유치본부장 등이 토론자로 함께 했다.

토론에 앞서 이장현 처장과 권순조 교수 발제로 ‘송도사이언스파크 캠퍼스 인하대의 역할 노력과 계획’과 ‘인하대 산학융합 인터랙티브 바이오공정 기여 방안’ 주제 발표 시간이 진행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세준 투자유치본부장은 “계약대로 제공하기로 한 용도 변경된 산업용지를 지식서비스용지로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고, 원혜욱 부총장은 “해당 부지가 현재 수익이 나지 않는 부지”라며 실제로 수익용 부지 제공을 요구했다.

이에 김희철 시의원은 “시의회 산업경제위윈회에서 인하대에 수익용 부지 제공을 위한 공동 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겠다”고 했고 강원모 부의장은 “송도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은 면밀한 분석을 통해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광휘 시의원은 “시의회 차원의 특별위원회를 구성, 시의회, 경제자유구역청, 인하대 등 참여로 향후 선도적인 산업 유치를 위해 풀어나갈 것”을 제안했다.

손 위원장은 “실제로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향후 각자 진실성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인천지역이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는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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