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연 동구의장 "화합과 협치로 후반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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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연 동구의장 "화합과 협치로 후반기 운영"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7.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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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의원들 간 서로 화합하고 협치함으로써 후반기 동구의회가 구민의 뜻을 모으고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25일 24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8대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정종연(사진) 구의원은 첫 일성으로 이 같이 밝히며 7월 후반기 일정에 돌입, 지역 현안 문제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7일 정 의장은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솔빛마을주공APT 일조권 피해 등 쟁점이 되고 있는 송림초교 주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현장을 찾아 인천도시공사 측에 원만한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피력한 바 있다.

이 같이 후반기 현장 중심 의정을 펼치고 있는 정종연 의장을 미디어인천신문이 만나 향후 2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정 의장과의 일문일답이다.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6만3천여 동구 주민의 뜻을 대표하는 8대 동구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지난 2년간 주민들과 소통해 가며 구민들이 원하는 것들과 동구의 현안문제들을 체감할 수 있었다. 동구의회 구성원 전체의 뜻을 대표하는 의장이 된 만큼 임기 동안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며 동구가 한층 더 발전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주민 모두에게 크게 열려있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 협치하는 의회라는 3대원칙에 입각한 동구의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후반기 의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계획인지?

의회는 구민의 뜻을 올바르게 대변하는 구민의 대의기관이다. 열려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신뢰가 바탕이 된 의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의장으로서 구민의 소중한 의견과 동료의원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조율하며, 이비대시(以備待時)라는 말이 있듯이 미리 준비하고 때를 기다리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며 허인환 구청장과 함께 어르신, 청년, 여성, 아동복지 증진에 더욱 노력해 동구민을 위한 개발과 발전의 지향점을 향해 함께 할 것이다.

#최우선 해결해야 할 현안은 ?

정부 6.17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재산권 피해가 우려된다. 동구의회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동구주민을 대표해 불합리한 조정대상지역 지정 기준 개선과 피해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촉구 결의안을 지난 244회 임시회에서 채택했다. 또한 현재 일조권 및 조망권 문제로 이슈화 되고 있는 송림초교 주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솔빛마을주공아파트 주민과 인천도시공사와의 협의가 선결문제인 만큼 주민총회의 결과에 따른 대화와 타협이 우선되어야 하며, 자칫 주민과 주민간의 갈등으로 문제가 번지지 않도록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 내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또 인천의 대표적인 원도심으로 부족한 녹지공간이나 문화·체육·여가 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일진전기 이전부지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동인천역 2030역전 프로젝트 등 굵직한 현안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뿐만 아니라 상급기관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다.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코로나19로 구민들이 겪는 경제 및 사회활동 위축과 기업경제침체가 하루빨리 극복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더 고민하고 소통해 현실성 있는 다양한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는 동구의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잘못은 꾸짖어 주시고 열린 마음으로 언제든 의회와 대화하고 소통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모든 주민분들에게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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