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은 8월10일부터 11월 23일까지
[미디어인천신문 장석호기자] 인천 연수문화원(원장·조복순)는 연수구의 다양한 향토이야기를 오페레타(작은 오페라) 무대로 함께 만들어 나갈 ‘2020 연수 향토이야기 오페레타 전문가 양성 심화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2019년에 이어 연수구 주최로 이루어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페레타 공연에 필요한 다양한 훈련은 물론, 연수구의 다양한 유적, 유물, 역사, 이야기를 소재로 직접 무대를 꾸미고 연기하는 시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에는 오페레타의 이론 기초 지식부터 호흡·발성·작품분석 등 연기에 관한 좀 더 심층적인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오페레타 제작의 전 과정을 세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조복순 연수문화원 원장은 “연수 향토이야기 오페레타 전문가 양성 심화과정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들의 문화 예술에 대한 갈망을 충족시키고, 특별한 경험까지 선물할 것” 이라며 “방역 소독과 참가자 간 거리 두기, 발열 체크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한 교육을 진행하겠다” 고 말했다.
수업은 8월 10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월요일 10시부터 13시까지 연수문화원에서 진행하며 무료(교재비 2만원)이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11월 26일(목) 연수구 지역의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청학문화센터 청학아트홀에서 수강생들이 직접 꾸민 연수 향토이야기 오페레타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2020년 7월 13일(월)부터 선착순 접수하며 전화 또는 연수문화원 사무국(청학문화센터 2층)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연수문화원 문화사업팀 전화(032-821-6229) 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페레타'는 가벼운 음악극의 한 형태로, 연기와 음악, 무용이 모두 가미되지만 음악적으로나 내용적으로 오페라보다 대중적이고 쉽게 다가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