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 제품, 중점유치업종 법인세 감면해달라"...전국 경제청장 정부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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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 제품, 중점유치업종 법인세 감면해달라"...전국 경제청장 정부에 건의
  • 여운민 기자
  • 승인 2020.06.2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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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황해경제자유구역청 26일 제6차 혁신추진협의회 및 제24회 전국경제자유구역청장협의회 개최
[사진=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사진=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기자] 전국 경제자유구역청장들이 26일 ‘첨단 기술·제품 및 중점유치업종의 법인세 감면’을 정부에 요청하고 나섰다.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이날 평택항마린센터에서 제6차 혁신추진협의회 및 제24회 전국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를 개최하고 ‘경제자유구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각종 불합리한 규제가 대폭 완화돼야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날 청장협의회는 ’경제자유구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7개 경제자유구역청장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경제자유구역 내 첨단기술 첨단제품과 중점유치업종에 투자하는 국내·외 기업에 대해 법인세를 감면해달라고 건의했다.

협의회는 건의문에서 “코로나19로 초유의 글로벌 경제위기가 본격화된데다 외자유치 촉진을 위한 유인체계가 미흡해 해외 경제특구와의 경쟁에서 뒤질 수 밖에 없다”며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해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외국인 투자 촉진을 위해 정부 차원의 보다 강화된 지원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경제자유구역 혁신성장 인프라 조성 ▲경제자유구역 지정 관련 의견 개진권 부여 ▲자유무역지역 임대료의 차별 개선 ▲경제자유구역내 입주업종의 네거티브 입주규제 명문화 ▲외투유보용지 국내 유턴기업 입주허용 ▲외투기업 전용용지 공급 규정 개정 및 유치업종 추가절차 개선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신기술 기업 틀 마련 등도 함께 건의했다.

전국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는 경제자유구역간 협력체계를 세우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매년 경제자유구역청 별로 순회하면서 상·하반기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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