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 구명벌 투하훈련...수면 45m까지 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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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해경, 구명벌 투하훈련...수면 45m까지 하강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4.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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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부해양경찰처]
[사진=중부해양경찰처]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중부해양경찰청이 26일 해양조난 사고를 대비한 항공기 탑재용 인명구조장비 일명 '구명벌' 정밀투하훈련을 시행했다.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해상에서 진행됐으며 중부해경청 항공단 고정익항공기 CN-235와 서해5도특별경비단 1002함이 참여했다.

선박 침몰 등을 가정해 진행된 이날 훈련에서는 900m 상공 항공기가 구명벌 투하를 위해 해수면 위 약 45m까지 하강하는 고난이도 비행 기술이 펼쳐졌다.

주요 훈련 내용은 △가상 사고현장 마린마커(해상위치 표시탄)투하, 조난위치 표시 △항공기 익수자 근접모의 구명벌 투하 △모의 인명구조장비 낙하위치 확인 등이다.

이기주 고정익 항공대장은 “매분기 마다 경비함정과 함께 인명구조장비 투하훈련을 실시해 조종사 기량 및 팀 워크를 높이는 한편, 다양한 인명구조기술을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구명벌은 물속으로 가라 않을 때 수압이 가해지면 자동으로 천막처럼 펴지는 둥근 형태의 인명구조 구명보트로 1분이내 팽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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