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서해대교 확트인 조망공원 6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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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 서해대교 확트인 조망공원 6월 착공
  • 차흥빈 기자
  • 승인 2020.04.2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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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억 들여 수변공원 조성

송도국제도시에서 인천대교와 서해 앞바다를 한 눈에 보며 산책할 수 있는 공원이 오는 6월 착공된다.

이 공원에는 대기오염과 온열질환 등의 대책으로 미세먼지 저감, 관수, 방재, 경관조명 기능 등을 갖춘 다목적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9월 착수한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송도동 308-2)에 대한 설계가 지난달 말 마무리됨에 따라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6월 공사에 들어가 내년 말 완공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총 사업비 230억원이 투입돼 수변광장, 전망카페, 수경시설 등이 들어서게 되는 이 공원은 총 면적 26만3천㎡ 가운데 먼저 1단계(7만8천㎡)로 추진되는 것으로 앞으로 2단계(18만5천㎡) 사업까지 완료되면 송도 북서쪽에서 남북으로 총 4.2km의 해안가를 거닐며 힐링 할 수 있는 송도 최대의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호 수변공원은 인천대교와 서해 바다를 앞에 둔 곳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최근 입주가 잇따르고 있는 송도 6·8공구 주민들에게도 바다를 품을 수 있는 수변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인천경제청이 구상하고 있는 다목적 시스템은 집수 기능을 갖춘 폴 설치를 통해 지상에서 물을 뿌려 수목의 잎이나 대기 중의 미세먼지와 염분 등을 세척해 오염성분을 저감시키는 것이다. 또 낮에는 미스트를 분사하고 밤에는 경관조명을 활용하는 한편 병충해 방제 용도로도 활용한다는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 설계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했으며 이 시스템이 설치될 경우 △산소 공급 △이산화탄소 흡수 △오염성분 흡수 △분진 흡착 △미세먼지 저감 △염분제거 등 많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해안가 공원의 미세먼지 저감 등의 기능 시스템을 잘 갖춘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이 완공되면 송도 주민은 물론 시민들이 바다를 품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멋진 휴식공간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 IFEZ가 친환경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도 수변공원이 오는 6월 착공된다. 이 공원에서는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한다.
송도 수변공원이 오는 6월 착공된다. 이 공원에서는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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