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여운균 기자] 미래통합당 정유섭 국회의원 후보(인천부평갑)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세력이 모든 공을 가로채며 ‘공치사를 하고 있다”고 8일 비판했다.
정유섭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느끼는 점’이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임진왜란 당시 의병과 야전사령관이 열심히 싸워 왜군을 물리친 공을 왜란 후 모든 공적을 명나라에 군사를 요청한 선조와 신하들에게 돌아간 것과 같은 꼴”이라고 비판했다.
정 후보는 이어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시민들이 열심히 코로나와 싸워 만들어낸 모든 공을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 가로챘다”며 “그야말로 싸운 사람 따로, 공치사 따로”라고 평가했다.
한편 정 후보측은 “매일 거리유세에 들어가기에 앞서 ‘코로나19’로 뜻하지 않게 목숨을 잃고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묵념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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