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18개 시·군 재난기본소득' 함께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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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18개 시·군 재난기본소득' 함께 지급
  • 여운민 기자
  • 승인 2020.04.0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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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8일 기자회견 도와 18개 시·군(용인, 성남, 부천, 화성, 평택, 시흥, 의정부, 김포, 광명, 하남, 양주, 이천, 안성, 의왕, 양평, 여주, 동두천, 과천) 공동지급
“코로나19 방지위해 가급적 온라인 신청으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활용” 당부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8일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도내 18개 시·군 재난기본소독 지급에 대한 신청방법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도에 따르면 오는 9일 오후 3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basicincome.gg.go.kr)를 통해 공식적인 신청접수를 받는다.

4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기존 경기지역화폐카드나 개인이 사용하는 신용카드로 지급받을 도민들만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 방식은 오는 20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이번 도에서 지급하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더불어 도내 18개 시·군 주민은 시·군 자체적으로 지급 하는 재난기본소득을 함께신청 할 수있다.

18개 시·군과 지역별 지급 금액은 ▲안성(25만 원) ▲화성(20만 원) ▲이천, 동두천(15만원) ▲양평(12만원) ▲용인, 성남, 평택, 시흥, 양주, 여주, 과천(10만 원) ▲부천, 의정부, 김포, 광명, 하남, 의왕(5만 원) 등이며 이 경우에는 신용카드와 경기도지역화폐 카드 사용자만 해당된다. 

이 지사는 “경기도는 혼란방지와 행정력 낭비 및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며 신속집행으로 경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시·군 재난기본소득을 함께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대부분의 시·군이 도와 합산해 한 번에 지급하길 원했지만 의회의결 절차가 남은 시·군을 기다리며 기본소득지급을 더 이상 늦출 수 없어 부득이 준비가 완료된 아래 시·군만 합산지급하게 된 점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 사용자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서 재난기본소득을 받고 싶은 자신의 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신용카드는 하나, 우리, 국민, 신한, 삼성, 비씨, 롯데, 수협, 농협, 기업, 한국씨티, SC제일, 현대 등 13개 카드가 가능하다. 체크카드는 사용할 수 없다.

홈페이지에서 카드사와 카드번호 등을 입력하면 신청자 인적 정보 및 신청금액 확인을 거쳐 접수가 완료된다.

주민등록을 기준으로 동일 세대원인 직계존비속 미성년자에 한해 대리신청도 할 수 있다.

경기지역화폐카드 또는 신용카드 신청이 완료되면 확인 문자 수신일(1~2일 이내)부터 사용 가능하다.

또한, 선불카드는 오는 20일부터 7월3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주소지 시·군내 농협지점(단위농협은 제외)에서 신청 및 수령 가능하고, 수령 후 사용승인 문자 수신일부터(1~2일이내) 사용 가능하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온라인 신청을 통해 경기지역화폐카드 및 신용카드를 활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도민 여러분에게 약속한 기일 내에 재난기본소득이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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