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원격교육시범학교인 서구 초은고등학교를 방문 점검했다.
정 총리는 이날 박백범 교육부 차관, 박남춘 인천시장, 도성훈 시교육감, 이재현 서구청 등과 함께 초은고의 쌍방향 화상수업 교실, 수업영상 제작실 등을 둘러본 후 코로나19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정 총리에게 먼저 “정부가 하위소득 70%에 대한 긴급재난지원금 안전망을 결정한만큼 지방정부도 추가 예산을 투입해 상위 30%에도 가구당 25만 원 지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염병의 전세계적인 확산으로 최근 해외 입국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환자치료와 신속한 검사, 지역사회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역체계에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영종지역에 감염병 전문 종합병원 건립을 건의했다.
정세균 국무총리이 이날 방문은 오는 9일부터 중학교 3학년,고교 3학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개학 준비상황 점검과 교육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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