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5도특별경비단, 백령도 불법침범 中어선 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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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특별경비단, 백령도 불법침범 中어선 퇴거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2.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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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해5도특별경비단]
[사진=서해5도특별경비단]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백령도 불법침범 중국어선을 해경이 퇴거 조치했다.

서해5도특별경비단에 따르면 27일 오후 5시경 인천 옹진군 백령도 북서방 약 13km 해상에서 북방한계선(NLL)을 약 4.6km 침범, 우리수역에서 조업 중이던 60t급 중국어선 1척을 해군과 합동으로 퇴거 조치했다.

이번 조치는 백령도 인근에서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 레이더에 중국어선이 포착, 해군과 협의를 통해 최근 확산 중인 코로나19 관련, 불법외국어선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해상유입을 원천차단하기 위해 나포작전 대신 퇴거작전으로 진행됐다.

서특단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관련 당분간 퇴거 위주의 단속을 진행하되, 중대한 혐의가 발견되는 등 불가피할 경우에는 단계별 행동수칙에 따라 나포작전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올해 불법외국어선 1척을 나포하고 23척을 퇴거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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