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의원, 독립운동가 후손 고(故) 최발렌틴 회장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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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의원, 독립운동가 후손 고(故) 최발렌틴 회장 조문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2.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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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찬대 의원실]
[사진=박찬대 의원실]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 연수갑) 의원이 19일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 손자 고(故) 최 발렌틴 한국독립유공자후손협회 회장 분향소을 방문, 조문했다.

지난 14일 83세로 별세한 최 발렌틴 회장의 분양소는 서울 용산구 최재형기념사업회에 마련됐으며 최 회장의 장례식은 한국독립유공자후손협회장으로 진행됐다.

최 발렌틴 회장은 러시아 항일운동의 대부 최재형 선생 3남의 아들로 언론인 등으로 활동하면서 최재형 선생의 일대기가 세상에 알려지는 데 큰 역할을 했다.

1860년 함경북도 경원에서 태어난 최 선생은 가난 때문에 가족과 연해주로 이주한 뒤 자수성가한 한인 사업가다. 안중근 의사가 한반도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저격할 때 사용한 권총을 제공하는 등 일생을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중국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초대 재무총장을 지냈고, 1920년 4월 일본군에 연행된 뒤 순국했다. 1962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

박찬대 의원은 “독립유공자 예우와 지원에 관한 관계 법률의 제정 및 개정에 더욱 힘쓰겠다”며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격에 맞게 합당하게 예우하는 것이 나라의 품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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