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선 하역시, 벙커C유로 선박 발전기 가동하던 방식을 천연가스로 전환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인천기지본부가 국내 최초 LNG선 정박시 천연가스 사용으로 대기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기지에 따르면 8일 오전 인천기지 2부두 세리 샌드라워시(Seri Cenderawasih)호에서 한창훈 인천본부장과 세리 샌드라워시호 선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NG선 정박시 천연가스 전환사용 기념식을 개최했다.
인천기지는 국내 최초로 선박에서 나오는 오염물질 배출을 저감시키기 위해 LNG선 하역시, 벙커C유로 선박 발전기를 가동하던 방식을 천연가스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벙커C유 대비 황산화물과 분진배출은 100%, 질소산화물 배출은 15~80%, 이산화탄소 배출은 20%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한창훈 인천본부장은 “이번 LNG선 정박시 천연가스 사용으로 수도권 오염물질 저감은 물론 수도권 대기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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