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여운균 기자] 인천 계양구는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지난달 30일부터 5일간 진행된 ‘제1회 계양구청장배 전국 양궁대회’를 성황리 맞쳤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국시도를 대표하는 41개 팀 169명의 선수가 참가해 고등부·대학부·일반부를 통합 올림픽라운드(70m 리커브) 경기방식으로 치러져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여자 개인전 ▲1위는 윤옥희(예천군청) ▲2위는 김수린(현대모비스) ▲3위는 하시연(부산도시공사), 이특영(광주광역시청) 선수에게 각각 돌아갔다.

남자 개인전 ▲1위는 신영섭(청주시청) ▲2위는 이주역(예천군청) ▲3위는 고두솔(울산남구청), 정태영(국군체육부대) 선수가 각각 영광을 안았다.

단체전 남자부 1위는 계양구청, 2위 청주시청, 3위 예천군청, 서울시청이 차지했고 여자부 1위 는 부산도시공사, 2위는 현대모비스, 3위는 현대백화점과 광주시청에게 돌아갔다.

한편, 계양구청 양궁선수단은 소속팀 자치단체에서 개최한 첫 양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처음으로 개최된 제1회 계양구청장배 전국양궁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릴 수 있었던 것은 계양구민의 관심과 협조, 대회 관계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며 “계양구가 한국양궁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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