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감독” 대한민국 영화계 새로운 역사를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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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감독” 대한민국 영화계 새로운 역사를 쓰다.
  • 성재훈 객원기자
  • 승인 2019.05.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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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황금 종려상 수상.

어제(26일)새벽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이것은 한국영화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26일(한국 시각) 프랑스 칸의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제 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기생충’ 은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사진=CJ엔터테인먼트]

 

봉 감독은 수상 소감으로 “12살의 나이에 영화감독이 되기로 마음먹었던 되게 소심하고 어리숙한 영화광이었습니다. 이 트로피를 손에 만지게 될 날이 올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기생충’이라는 영화는 내게 영화적인 큰 모험이었고, 독특하고 새로운 영화를 만들고 싶었는데 그 작업은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있어 가능했다“며 감사를 전했다.

[사진-'기생충'포스터]
[사진-'기생충'포스터]

 

심사위원장을 맡은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은 “‘기생충’은 유머러스하며 예기치 않은 방법의 신비를 느꼈다. 그것을 보았을 때 특별한 경험이며 모두가 매혹됐다. 만장 일치의 결정이었다“며 영화를 극찬했다.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는 2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예정이며, 6월 1일~2일 서울에서 극장을 찾아 관객과 소통하며 수상의 기쁨을 전하고 깜짝 선물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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