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올해 168척 친환경설비 설치 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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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올해 168척 친환경설비 설치 자금 지원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04.1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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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제작, 설치 등 제비용 6년간 대출액 2% 해당 이자 지원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해양수산부가 올해 168척 친환경 설비 설치 자금을 지원한다.

16일 해수부에 따르면 올해 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 사업 공모 결과, 황산화물 저감장치는 16개 선사 113척, 선박평형수처리설비는 12개 선사 55척이 최종 선정됐다.

 규모는 황산화물 저감장치 3623억 원, 선박평형수처리설비 332억 원 총 3955억 원으로, 설계, 제작, 설치 등 제비용을 6년간 대출액 2%에 해당하는 이자를 지원하게 된다.

해수부는 지난 2월 1차 지원대상자 공모 심사 이후 선사들의 추가 설치 수요에 따라 2차 공모를 진행, 이후 심사위원회 심사 및 산업은행, 신한은행 등 협약은행 대출심사를 거쳐 지원대상과 규모를 확정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국제 환경규제로 인한 우리 선사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선사가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지원은 국제해사기구의 내년부터 선박연료유 황함유량 기준을 기존 3.5%에서 0.5%로 강화하고 선박평형수처리설비 설치 의무화에 따른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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