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정인천 제이시스템 대표이사 "고객님과 딱 한번만 만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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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정인천 제이시스템 대표이사 "고객님과 딱 한번만 만나겠습니다"
  • 장석호 인턴기자
  • 승인 2019.03.24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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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천 등 수도권에서 모든 브랜드 PC 당일 현장수리가 유일하게 가능한 곳...한번 맡기면 책임있는 자세로 끝내
정인천 제이시스템 대표 Smart Engineer / CEO

[미디어인천신문 장석호 인턴기자] “고객님과 딱 한번만 만나겠습니다. 두번 다시 저를 찾지 마세요”

서울, 인천 등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당일 현장수리가 가능한 제이시스템(대표·정인천·42) 홈페이지(www.iccom.co.kr) 방문 고객들이 제일 먼저 보게되는 이회사의 컨셉트이다.

PC문제 해결이 주 사업인 이 회사의 정 대표는 “한번 맡기면 그만큼 책임지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C는 노트북을 포함하여 제조사 상관없이 모든 기종에 대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정대표는 “핸드폰 경우 문제가 생기면 대부분 제조사 AS센터를 찾게 됩니다. 저희 제이시스템에서는 국내 유통되는 모든 브랜드의 PC 수리가 가능합니다. 저희가 보유한 오랜 기술력과 장비별 부품수급능력, 그리고 고객만족을 최우선시하는 고객응대 마인드로 반드시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습니다”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정대표의 사업경력은 16년전 결혼과 함께 시작됐다.

어려서부터 보였던 전자기계에 대한 관심이 고등학교와 대학교 시절 전공이 되었고 컴퓨터에 관한 한 특별한 인정을 해준 아내의 응원과 기대 속에 시작된 사업은 지금까지 탄탄하게 유지되어 오고 있다.

PC 문제가 생겼을 때 이 회사의 홈페이지를 찾으면 고장증상에 따른 다양한 기본 수리 가이드를 우선 제공한다.

서비스 접수전 PC 셀프 점검 가이드 화면

증상별 셀프점검을 통해서 의뢰인은 경우에 따라 서비스콜 접수 전에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도 상당하다.

고객이 콜센터에 서비스를 의뢰할 경우 기사가 고객에게 10분이내 전화 통화를 한다.

기사들은 용도별로 사용케될 다양한 부품들을 기본적으로 보유하고 다니기 때문에 부품 교체, 핵심부품 업그레이드까지 현장에서 대부분 끝낸다.

이회사의 또다른 장점은 적정 가격리스트를 기준으로 출장비와 부품교체, 수리비를 청구함으로 바가지요금 실랑이는 애초에 없다는 것.

현장에서 처리되지않아 부득이 입고가 결정된 시스템은 최단시간내에 우선 순위로 처리된다. 폐기결정은 없다고 보면 된다.

특히, 까다로운 Apple 사의 MacBook, i-Mac, Mac Pro등 전제품 서비스 가능한 곳은 매우 드물지만 제이시스템은 가능하다.

그로인해 제이시스템만 찾는 고정고객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중소기업, 병원, 상업시설, 일반가정까지... 특히 미앤미성형외과, 아주전기, 경희한의원, 파주출판단지등 400여 군데의 고정고객들은 여전히 그와의 소중한 관계를 고마워하고 있다.

제이시스템에서 운영중인 '컴약국' 네이버 블로그 화면

명함에 Smart Engineer 라고 적어 다니는 정대표의 또 한가지 강점은 데이터복구 기술이다.

국내 대기업을 주로 거래하는 이름난 복구업체도 못하는 걸 해결하곤 한다.

방송을 앞둔 영상데이터가 서버와 PC에서 유실되어 매우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 긴급 출동, 데이터복구로 방송 펑크를 막은 적도 한두번이 아니다.

당연히 당시 방송PD들과의 맺은 끈끈한 인연은 여전히 계속돼 PC관련 문제가 있으면 무조건 정대표를 찾는다.

지난달 제이시스템은 용산구 용문동에서 일산 백석동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서울과 인근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의 교통상황을 고려해 제1,2 자유로와 외곽순환도로 집결지를 거점으로 결정한 것이다.

사무실이전을 마친 지금, 당초 서울, 인천, 김포, 경기북부까지만 지원이 가능했던 범위를 년내 인력충원을 통해 경기도 전체로 넓히고 전국단위의 지역 협력사 구축까지 구상중이다.

그동안 미뤄두었던 자체 생산을 통한 완성PC와 서버 런칭 계획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신뢰를 기반으로 오랜시간 함께 했던 다양하고 든든한 고객층이 있기 때문에 자신하고 있다.

인터뷰 말미에 정대표는 PC사용 고객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고 했다.

“특히 데이터복구 비용이 싸다고 해서 찾아온 고객의 하드디스크를 일부 업체의 경우 고객의 데이터를 백업받아놓고 일부러 고장냅니다. 고장을 낸후 비싼 비용을 청구합니다. 비싼 비용때문에 다른 곳을 찾아가지만 이미 사용불능 하드디스크는 결국 못 고치는게됩니다. 처음 들렀던 곳을 다시 찾아가게 되고, 업체는 미리 백업받아 놓았던 것을 고친 것처럼 꾸며 바가지 씌우는 경우도 봤습니다”

정대표는 “3군데 이상 비교견적과 평판 그리고 문제해결 능력을 확인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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