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강화군에 따르면 동막해변과 민머루해변은 해수욕과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어 수도권지역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화도면 동막해변은 야영장, 어린이 수영장,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고 솔숲에 감겨 있는 700m 백사장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갯벌에서는 다양한 생태체험이 가능하며 천연기념물 제205호 저어새 관찰도 할 수 있고, 강화나들길 8코스와 20코스를 따라 붉게 물드는 낙조도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 석모대교 개통으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석모도 민머루 해변은, 주변에 보문사와 석모도자연휴양림, 미네랄온천 등이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유관기관 합동회의를 통해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이번 개장기간 별도의 상황반을 운영하며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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