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점검 및 예방 캠페인...시민단체 등 70여 명 참석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경찰청이 9일 시민단체 등과 합동으로 불법촬영(몰카) 점검 및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서연식 인천청 여성청소년과장, 부평·삼산경찰서와 시민단체 포순이봉사단·폴리스맘·굴포천지킴이, 부평구시설관리공단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경찰은 이날 적외선 탐지장비 등으로 부평역과 지하상가 화장실, 에스컬레이터, 계단 등 불법촬영기기 설치가 의심되는 장소를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성범죄 근절 홍보 OX 퀴즈, 리플릿 배포를 통해 불법촬영기기 설치와 촬영행위가 ‘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는 범죄임도 알렸다.
또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신고방법 및 피해자 보호지원제도 등이 기재된 홍보물품을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하철역·공중화장실·수영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시민단체·유관기관과 불법촬영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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