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길정저수지, 인천 최초 '수상태양광발전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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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길정저수지, 인천 최초 '수상태양광발전소' 준공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8.03.2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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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강화군 길정저수지에 인천 최초 수상태양광발전소가 준공됐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지사가 13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길정저수지 유휴 수면에 수상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

 시설용량 500kW로, 연간 142가구(가구당 월 350kWh 기준)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600M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연간 석유 10만리터 대체 효과를 가지며, 약 274t 이산화탄소(CO2) 절감을 기대할 수 있는 양이라고 인천시 측은 설명했다.

 또 인천시 일대 저수지를 활용한 수상태양광발전설비 가능 규모는 약 100MW 규모로 추정되며, 연간 예상 발전량은 123GWh로 주택 30,000가구에 연간 공급가능한 전력량이라고 덧붙혔다.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유관기관과 협의해 수상태양광 보급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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