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준예산 18조3080억원 편성
상태바
경기도 준예산 18조3080억원 편성
  • 고상규 기자
  • 승인 2016.01.05 1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4일 준예산 편성안 경기도의회에 제출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가 준예산 편성을 18조 3080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 4일 준예산 편성을 도의회에 제출하고, 의회가 올해년도 예산안을 의결할 때까지 제출한 준예산 편성 및 집행계획에 의거, 예산을 집행하게 된다.

 이날 편성된 일반회계 준예산은 지난해 본예산과 추가경정예산에 준해 2016년 예산안 15조 5254억원의 96.1%인 14조 9244억원이 편성됐다. 법령 또는 조례상 지출의무가 없는 사업 예산 6010억원(3.9%)은 편성하지 않았다.

 또, 특별회계 준예산은 2016년 예산안 4조 801억원의 82.9%인 3조 3836억원이 편성됐다.

 남북교류협력기금, 체육진흥기금, 중소기업 운전자금 등 18개 기금은 2016년 예산안 1조 8553억원의 55.9%인 1조368억원이 반영됐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지난 3일 도 예산담당관을 팀장으로 하는 ‘준예산 지원 대책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도 실국, 시군, 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준예산 집행절차 안내 및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도의회가 전년도 회계연도 마지막 날인 지난 12월 31일까지 2016년도 예산안을 의결하지 않음에 따라 지방자치법 131조(예산이 성립하지 아니할 때의 예산집행)에 근거, 준예산 집행계획을 수립했다. 광역지자체가 준예산 체제에 들어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