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자원화에 104억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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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자원화에 104억 투입한다
  • 고상규 기자
  • 승인 2015.04.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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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자원화로 환경오염 방지와 및 친환경축산업 도모

 경기도가 도내 13개 시군 축산농가 및 관련단체 200개소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자원화에 104억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축산농가 및 농ㆍ축협, 영농조합법인, 생산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개별농가시설, 공동자원화(퇴비ㆍ액비, 에너지화)시설, 액비저장조, 액비유통센터지원, 액비살포비 등 5개 분야를 지원한다.
 
 지금까지 축산농가들은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시 강화된 환경규제와 더불어 혐오시설 취급, 주변지가 하락으로 인한 주민들의 반발로 인해 많음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도는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 및 운영 지원을 통해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쾌적한 농촌 주거환경 조성, 농가 부담을 줄임과 동시에 오염을 방지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도가 이번 사업을 통해 환경오염·악취 발생 차단을 통해 쾌적한 축사환경조성 및 위생적 축산물 생산, 또 공동자원화 시설을 통한 개별농가 부담 감소 및 안정적 사육기반 확보, 화학비료 대체하는 양질의 퇴·액비 생산을 통한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생산비 절감(1ha당 60만원 절감효과), 자원순환농업 활성화의 효과를 거둘 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현장에 대한 소통 행정을 통해 소축산농가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개별농가 시설보다 전문적인 기술과 인력을 갖추고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공동자원화 처리시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확대해 친환경축산업 육성에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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