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는 지난 8일 구청 야외축구경기장에서 ‘태국인 커뮤니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남동공단팀 등 4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렸으며,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남동공단팀이 전승을 거둬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특히 대회에는 참가선수 가족과 동료 등 300여명이 참여, 열띤 응원전을 선보이며 모국의 향수도 달래고 축구를 통해 서로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인천에서 일하는 각국 근로자들이 참가할 수 있는 다문화 축구대회 등을 마련해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이들이 지역 주민과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적 교류의 장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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