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청장ㆍ배진교)는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드림스타트 저소득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인천시 영어마을에서 'Dream Kids 어학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공항, 병원 등 다양한 체험시설에서 원어민 선생님과 외국 여행을 하듯이 실용적인 영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편성되었다.

또한 자아 정체성 확립과 진로 탐색설계를 위한 다양한 직업군을 영어로 체험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기회도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특히, 영어마을 내에 설치된 야외 수영장에서 물놀이와 함께 '물놀이 안전수칙'을 영어로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영어 캠프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외국인 선생님과 같이 다양한 놀이와 수업을 하다 보니 영어로 말하는 어려움이 줄어들었다. 특히 물놀이 수업이 제일 좋았다"며 이번 영어캠프에 대한 만족스러움을 표현했다.

드림스타트에서는 여름방학동안 자칫 방치될 수 있는 저소득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여름방학 특강을 편성·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저소득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밝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