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체육시설활용방안연구회, 21일 AG경기장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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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체육시설활용방안연구회, 21일 AG경기장 토론회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4.11.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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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간 연구 성과 보고 및 다양한 이해당사자 토론 통해 최적의 방안 도출 노력

 인천시의회 ‘체육시설 활용방안연구회(대표 박영애 의원)’가 21일 오후 4시 의원총회의실에서 ‘아시아경기장 사후활용방안 쟁점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공병건 의원이 사회를 맡고 이한구 의원(문화복지위원장)이 주제발표를 통해 지난 3개월간의 연구회 활동성과를 시민들에게 보고한다.

 이어 인천시체육회, 시설관리공단, 기초자치단체 등 아시안게임 경기장 운영 주체의 계획을 듣고 시민, 교수, 복지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이 토론을 벌인다.

 아시안게임 경기장 위탁 운영기관은 ▲인천시 시설관리공단=주경기장/연희크리켓경기장, 송림체육관, 계양체육관/아시아드양궁장 ▲남동구=남동체육관/럭비경기장 ▲연수구=선학체육관/하키경기장 ▲강화고려역사재단=강화고인돌체육관/아시아드BMX경기장 ▲인천시 체육회=문학박태환수영장, 열우물테니스/스쿼시경기장, 옥련국제사격장 등이다.

 그러나 남동구가 시의 운영비 지원 불가방침에 따라 운영권을 반환키로 했고 연수구도 내년 1년 간 시험 운영 뒤 반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으로 있는 등 사후 활용방안을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연 평균 약 20억 원의 시민 세금이 들어가는 문학경기장처럼 아시안게임 경기장 대부분도 수익이 유지ㆍ보수ㆍ관리비에 훨씬 미치지 못해 ‘세금먹는 하마’로 전락함으로써 가뜩이나 어려운 시 재정에 부담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시의회 체육시설 활용방안연구회 박영애 대표는 “이번 토론회는 연구회 활동 성과를 시민들에게 보고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공익성과 수익성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최적의 아시안게임 경기장 사후 활용방안을 도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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