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단 여전히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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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수단 여전히 선전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4.10.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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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장애인AG 금 37개 은 20개 동 40개 종합 2위

한국선수단이 여전히 선전하고 있다.

2014인천장애인AG 대회 3일째을 맞은 21일 한국선수단은 금 17개 은 6개 동 20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대표팀은 금 37개 은 20개 동 40개로 종합 순위 2위를 지켰다.

한국 이영호-이윤지 팀이 콤비 라틴 클래스에서 금빛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탁구 남자단식에서 장애인AG 사상 처음으로 남과 북이 대결했다.

주인공은 한국의 박홍규(41)와 북한의 전주현(28).

이들은 21일 인천 송도글로벌캠퍼스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남자단식 TT6 종목 결승으로 가는 문턱에서 만났다. 결과는 세트스코어 3대1로 박홍규의 완승.

남자 휠체어농구 A조에 속한 한국 대표팀(감독 한사현)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이라크를 62-37로 승리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1쿼터부터 10점 이상으로 달아나는 등 시종일관 이라크에게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다.

한국의 김동현은 더블더블(19득점, 11리바운드)을 기록해 팀 승리를 이끌었고, 김호용도 12점을 득점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볼링은 오늘도 금메달 3개를 추가해 총 11개의 금메달로 한국 대표팀의 효자종목임을 입증했다.

안양호계체육관에서 열린 혼성 팀전 결승 TPB 1+TPB 2/3 +TPB 2/3에 참가한 한국(김정훈, 이윤경, 배진형)은 총점 1447점을 기록해 2위 차이니스 타이페이에 24점 앞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김정훈, 배진형은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김순정(F31)이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곤봉던지기-F31/32/51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순정은 10m07cm을 기록해 2, 3위 아랍에미리트(UAE)를 제치고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이클에서 역주하고 있는 최병록 선수.<사진제공=인천장애인AG조직위>

대회 이튿날까지 사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대한민국은 대회 3일차에 3개의 금을 연속해 획득했다.

사격 국가대표 이윤리(40)가 혼성 R3-10m 공기소총 복사-SH1에서 211.6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참가한 박진호(37)는 211점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이번 경기는 이윤리와 박진호의 2파전이었다. 이윤리와 박진호는 최종 점수 차가 0.6점 차에 불과할 정도로 박빙의 대결을 벌였다.

동메달을 획득한 중국의 ZHANG Cuiping는 189.4점으로 이윤리, 박진호와와 20점 이상의 차이를 기록할 정도로 차이를 보였다.

휠체어댄스스포츠 3종목을 싹쓸이한 한국은 오늘도 금 2개를 추가해 6개 금메달 중 5개를 휩쓸었다.

이영호(35)·이은지(24, 비장애인) 커플은 콤비 라틴 클래스2에서 필리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듀오 스탠다드 클래스2에서 최종철(38)·최문정(38) 조 또한 카자흐스탄을 가볍게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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