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인하대병원, 인천공항 T1·T2 의료센터 각각 전담한다

기존 인하대병원 단일 운영에서 터미널별 전담 병원 체제로 개편 6일부터 1터미널은 국제성모병원, 2터미널은 인하대병원이 나누어 운영 연중무휴 운영...두 상급종합병원 배치로 이용객 선택권 및 응급 의료망 확대

2026-11-06     엄태규 기자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여객터미널 의료센터 운영 방식을 기존 단일 병원 체제에서 터미널별 분담 체제로 전환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인하대병원이 단독으로 운영해 온 1·2여객터미널 의료센터는 이날부터 분리 운영된다. 1터미널(지하 1층 동편) 의료센터는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새롭게 운영을 맡았으며, 2터미널(지하 1층 서편)은 기존대로 인하대병원이 운영을 이어간다.

공항 의료센터는 연중무휴(오전 8시~오후 8시)로 운영되며, 진료실과 건강검진실, 응급처치실 등을 갖추고 연간 약 6만 7천 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공사는 인천 지역의 두 상급종합병원이 각각 터미널을 전담함에 따라 공항 내 응급환자 대응 역량이 강화되고 여객들의 의료기관 선택권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범호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양 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공항 의료센터가 여객과 상주직원,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의료 안전망으로 기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