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사법원 본청사는 송도로”...인천 송도 지역사회 유치 촉구 한목소리

4일 정일영 국회의원 및 송도 지역 시·구의원, 주민 등 합동 기자회견 개최 유엔 기구·해경 등 유관기관 시너지 및 MICE 인프라 등 입지 강점 내세워 정 의원 “송도가 국제 법률서비스 중심지 되도록 힘 모을 것”

2026-11-05     엄태규 기자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송도국제도시 주민들과 지역 정치권이 힘을 모아 인천 해사국제상사법원(이하 인천해사법원) 본청사의 송도 유치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정일영 국회의원 및 송도 지역 시·구의원, 주민 등은 지난 4일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외 접근성과 국제업무 환경 등을 고려할 때, 송도국제도시가 본청사 건립의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인천국제공항 및 인천항과의 뛰어난 광역 교통망을 비롯해, 송도에 위치한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 아태지역센터, 해양경찰청 등 해양·국제상사 유관기관과의 시너지를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다. 또한 풍부한 MICE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제 법률서비스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5일 진행되는 대법원 법원행정처의 입지 현장 실사와 관련해 “단순한 지역 간 이해관계가 아닌, 전문법원으로서의 기능과 미래 발전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평가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정일영 의원은 "인천 해사법원 설치 법안을 대표발의해 온 만큼 본청사의 송도 유치까지 책임지겠다"며 "송도가 해사·국제상사 법률서비스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