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다문화 가족대상, 문화체험 실시

2014-06-09     이경식 기자

 인천 서구는 지난 6월 6일~7일 1박2일간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거주 다문화가족 12세대 33명이 전주 한옥마을 일대 탐방 및 체험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약 700여 채의 한옥 거리와 600년이 넘는 은행나무와 인절미빙수를 돌아보고 이미 친근해진 조선시대 3대 음식 전주비빔밥을 점심으로 먹었다.

 또한 이들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 왕실의 역사를 알게돼, 결혼이민자들의 한국 문화 이해와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구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모두가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존감을 높이고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구는 평소 다문화가족의 가족관계를 증진 및 조기 정착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