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신임 인천경제청장 취임...“책상 아닌 현장에서 답 찾겠다”

지난 18일 제9대 청장 취임식 직후 송도·영종·청라 주요 산업 현장 잇달아 방문 투자유치 고도화, 산업 생태계 조성, 문화·웰니스 도시, 강화남단 신규 지정 등 4대 과제 제시

2026-09-21     엄태규 기자
김종철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김종철 제9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지난 18일 취임식을 갖고 곧바로 주요 산업 현장을 방문하며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김 신임 청장은 이날 송도지타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기업들이 실제로 겪는 어려움을 가장 가까이서 듣고 애로를 해결하는 것이 경제청의 본분”이라며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일을 시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취임식 직후 첫 행보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반도체 기업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를 찾아 투자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영종도 유보지를 방문해 첨단산업 육성 및 투자유치 기반 조성 방안을 살피고, 청라하늘대교 주요 시설을 점검하며 해상교량 전망대 등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날 김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4대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글로벌 투자유치 고도화 ▲혁신적인 산업생태계 조성 ▲세계인이 찾는 문화·웰니스 도시 구축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 등이다.

특히 기업의 기술과 자본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강화남단의 성공적인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IFEZ의 성과를 인천 전역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을 강조했다.

한편, 김 청장은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관과 통상협력국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외국인투자지원센터장 등을 역임한 통상 및 외국인 투자 유치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