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하수 재이용수 활용 높인다...수요처와 '상생 간담회'

8일 G타워에서 인천종합에너지 등 수요처 관계자와 머리 맞대 노후 관로 안전 확보 및 ESG 경영 통한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 논의 연간 133만㎥ 산업·난방용수로 공급...수질 개선 및 재이용률 확대 추진

2026-07-08     엄태규 기자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하수처리수 재이용수의 활용도를 높이고 수요처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인천경제청은 8일 오후 송도 G타워에서 인천환경공단과 인천종합에너지(주) 등 주요 수요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하수처리수 재이용수 수요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재이용시설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수요처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더 나은 친환경 수자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시설 및 관로 노후화에 대비한 도시 안전성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환경과 경제를 동시에 살리는 ESG 경영 실현을 위해 민관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송도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은 현재 연간 133만㎥의 수자원을 생산해 지역 내 산업용수와 난방용수 등으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불순물을 걸러내는 역삼투압(RO)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새롭게 도입해 재이용수의 수질을 대폭 개선했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인천환경공단과 협력해 관련 조례 개정 등 법적 근거를 정비하고, 수자원 재이용률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려 지속 가능한 친환경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인천종합에너지 등 수요처 관계자는 “인천경제청과 긴밀히 협력해 자원 순환과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