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사업장 '미세먼지 감축' 자발적으로 나선다

인천지역 대기오염물질 배출 총관리사업장 43개사 참여 대기오염물질 5%이상 감축목표 친환경 연료사용전환, 공정개선 추진

2021-01-27     엄태규 인턴기자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인턴기자] 인천시는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관내 대기오염물질 배출 총량관리사업장 중 43개사가 참여했다.

협약 참여사들은 미세먼지 고농도계절인 12월부터 3월까지 대기오염물질을 5% 이상 감축하기위해 친환경 연료사용 전환, 공정 개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들 업체가 협약을 적극 이행할 수 있도록 배출량 감축 사업장에 대해 자기측정 주기조정, 우수사업장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축을 유도해 대기질 개선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대형사업장과 자발적 감축 협약 체결로 자율적인 감축 노력을 최대한 이끌어내 인천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