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연수문화원 전통 성년식

2001년생 스무 살 동갑내기들의 특별한 하루!

2020-11-09     김민식 사진기자
인천
이번

인천 연수문화원(원장·조복순)은 7일 오후 2시부터 인천시 문화재자료 5호 원인재에서 전통 성년식을 개최했다.

성년이 되는 남녀 8명이 주인공으로 참여했다.

이번 성년식에서는 성년의례뿐만 아니라 연수문화원 ‘한마음 풍물’, ‘알펜로제 어린이 요들단’ ‘남성 시니어 중창단’, ‘김명주 무용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성년식에 참가한 관례자 유승준(20)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활동을 주로 하다 보니 성년이 된 것을 느낄 수 없었는데, 특별한 경험을 통해 어른으로서 인정받은 느낌” 이라며 “어려움 속에서도 안전하게 행사를 주최한 연수문화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통 성년식을 주관한 연수문화원 조복순 원장은 “연수문화원에서는 우리의 전통을 보존하고 성년자들이 성년이 되는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누리고자 전통 성년식을 개최하고 있다”며 “전통 성년식을 통해 성인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축하인원을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인원으로 제한했고 사전 행사 진행 요원들을 배치, 생활 방역을 준수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