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가을의 명소...강원도 인제 '비밀의 정원’

몽환적 풍경이 장관

2020-10-25     김민식 사진기자

 

가는길은
사진을

강원도 인제 ‘비밀의 정원(시크릿 가든)’ 가는 길은 설렘으로 가득했다.

이곳은 몇 년 전부터 가을 단풍으로 아름답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진작가들의 명소가 되고 있다.

10월22일 이곳은 해뜨기 2시간 전부터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싶어하는 사진작가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처음 만난 비밀의 정원은 몽환적이며 황홀했다.

빨갛고 노랗게 곱게 물든 단풍만 해도 신비스럽고 아름다운데 물안개와 서리까지 더해지면 정말 이름 그대로 비밀스런 정원이 된다.

이날 인천에서 새벽 3시30분에 출발해 2시간30분만에 현장에 도착, 설레는 마음으로 동트기만 기다렸다.

서서히 동트기 시작하면서 드러나는 풍경이 알록달록 정말 아름다웠지만 구름이 살짝 끼는 바람에 기대했던 물안개는 보이지 않아 살짝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