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전남 영광 불갑사(佛甲寺) 꽃무릇 풍경...붉은 융단을 깔아 놓은 듯!

2020-09-21     최애영 사진기자

 

풍경사진의
꽃밭을
어디에

꽃무릇의 꽃말은 슬픈 추억, 이룰 수 없는 사랑이다.

꽃이 먼저 피고 나면 잎이 나는 꽃이라서 상사화라고도 하는데 사실은 완전히 다른 꽃이다.

꽃무릇의 명소로는 고창 선운사, 함평 용천사, 영광 불갑사(佛甲寺) 3곳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단연 붉은 융단을 깔아 놓은 듯한 불갑사가 최고이다.

꽃무릇이 사찰에 많은 이유는 단청의 색이 바래지 않도록 방부제 역할을 한다.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진가들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해마다 추석명절과 꽃무릇 피는 시기가 딱 맞아 가보지 못했던 영광 불갑사를 명절 전에 맘 먹고 지난 19일 다녀 왔다. 

불갑사의 꽃무릇의 개화 상태는 아래쪽은 80% 개화이고, 윗쪽으로는 50% 정도 개화했다.

이번 주중에 가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본다.

다른 사찰과는 달리 주차비, 입장료가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