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산업단지~안동포사거리' 도로공사 착공

총길이 2.94km, 기존 4차로 →왕복 8차로 확장...667억 투입 2023년 4월 완공 목표...

2020-07-09     문종권 기자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검단산업단지~안동포사거리간 도로 확장공사가 9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화 된다.

인천시에 따르면 총길이 2.94km 기존 4차로를 왕복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667억 원을 투입, 2023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원당대로 검단산단교차로에서 안동포사거리 구간 평균 통행속도는 42.1km로 유지,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검단지역은 검단신도시 등 각종 개발사업과 산업단지 등 물류시설이 건설되고 있어 다른 지역보다 급격하게 차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시는 검단지역에 1조1072억 원을 투입, 14개 도로개설사업을 2023년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중 검단산업단지와 검단IC를 연결하는 도로는 내년 상반기 개통될 예정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검단지역의 교통불편 해소와 검단산업단지의 물류비용 절감 등 인천 서북부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