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치과의사회, 범죄피해 예방 업무협약

2020-05-28     문종권 기자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경찰청이 27일 인천시치과의사회와 가정폭력·학대 피해자 보호·지원 및 치과의료진에 대한 범죄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치과의사회는 의료현장에서 아동·노인학대 등 범죄피해 환자를 인지한 경우 신고하는 한편, 치과의료진 대상 성희롱·폭행·진료방해 등 범죄행위 등도 경찰과 함께 대응키로 했다.

이와 함께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에 대해 무료 구강검진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게 된다.

인천청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학대 피해자를 조기 발견하고, 치과의료진이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할 수 있도록 치과의사회와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동구에 위치한 인천시치과의사회(이정우 회장)는 회원 1,000명(850개 병원)이 활동 중이며 치과 개원의사 간 협력, 구강질환 예방 홍보, 장애인 진료 봉사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