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미국 뉴올리언스의 도시분위기

찰리김과 함께떠나는 카메라여행

2020-05-15     김민식 사진기자
프렌치쿼터에

프랑스 및 스페인 문화 등 에너지와 공동체 정신이 매력적인 곳, 뉴올리어스의 현지인들은 재즈와 삶을 즐기며 느긋하게 살아가고 있다.

이 시티는 1,400개가 넘는 레스토랑, 신규 호텔, 번창하는 인근 지역 등으로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도시 중 한 곳으로 재부상했다.

한편 미국 남부 스타일이 짙은 이 도시는 "인생을 최대한 즐기자"는 분위기가 보편적이다. 이곳 사람들은 늘 서두르지 않고 느긋하며 낯선 사람들과도 편하게 대화를 잘 나눈다.

뉴올리언스는 루이지애나 남부의 미시시피 강에 위치하고 있고, 프랑스의 지배를 받던 1718년 오를레앙의 필립 공작에 의해 세워졌다. 이 도시는 전에 스페인의 지배를 받다가 프랑스의 손으로 넘어간 다음 1803년 미국에 팔리게 되었다.

프랑스, 아일랜드, 독일, 아프리카 등지에서 설탕과 목화 노동자들이 이주하는 이민자의 도시였던 뉴올리언스는 오늘날 크리올 사람, 아프리카계 미국인, 프랑스인 등 여러 문화가 복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나이트클럽, 카페, 스트립클럽, 재즈클럽 등으로 잘 알려진 버본 스트리트는 신나는 밤을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곳이다. 이곳에서는 뉴올리언스 출신인 루이 암스트롱을 비롯하여 수많은 유명 뮤지션들이 공연을 펼쳤다.

뉴올리언스는 또한 지금도 여전히 소수의 주민들이 믿고 있는 부두교의 명맥이 탄탄하게 이어지고 있는 곳 이기도하다.

이 도시는 언덕이 없고 평평해서 걸어다니며 쉽게 둘러볼 수 있다. 또는 별로 비싸지 않은 전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다. 다운타운에서 몇몇 노선이 출발하며 갈 만한 곳은 거의 대부분 운행을 한다. 밤에는 택시 잡는 곳이나 호텔에서 택시를 잡을수 있고 전화로 콜택시를 불러도 꽤 빨리 오는 편이다.

사진은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인 지난해 5월초 뉴올리언스의 모습이다.

거리에서
뉴올리언즈에는
전날에
각종
재즈의
거리에서
조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