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유공자 4명 표창

연수희망지기 허인원(선학)‧채창호(연수2)‧이현옥(연수3)‧황옥순(동춘3) 위기가구 발굴 정기방문, 나눔문화 확산, 복지자원 마련 등 공로 인정

2019-11-07     장석호 인턴기자

[미디어인천신문 장석호 인턴기자] 인천 연수구는 7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연수희망지기’로 활동 중인 ‘2019년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구는 이날 시상에 앞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통장 등 연수구 복지안전망 ‘연수희망지기’로 활동하며 복지사각지대와 복지자원 발굴에 기여한 공이 큰 허인원(선학)‧채창호(연수2)‧이현옥(연수3)‧황옥순(동춘3)씨 등 수훈자 4명을 선정한 바 있다.

이들은 위기가구 정기방문과 복지자원 연계활동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각종 봉사활동 등에 적극 참여했고 후원금과 후원물품 발굴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자원 마련에 기여해 왔다.

지역별로 운영 중인 연수희망지기는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무보수·명예직인 연수구 인적자원으로 지역주민 누구나 위촉과 활동이 가능하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최근 생활고로 추정되는 가족사망 사건이 증가하는 등 고립되어있는 위기가구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신속하게 발굴·지원하기 위해 앞장서서 헌신하시는 네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